이모션웨이브(대표 장순철)는 인공지능 로봇악기 리마(RIMA)가 창작하고 연주한 국악 앨범 ‘아리랑 2021’을 이달 30일부터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아리랑 2021’은 작년에 인공지능 국악 창작 공연 ‘국악 메카트로니카’에서 선보인 곡들을 라이브 앨범으로 선보인다.

국악 메카트로니카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소산서원을 소재로 인공지능이 스스로 창작하고 연주한 인공지능 음악 프로젝트 공연이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이모션웨이브 아츠에서 주관했다.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되었던 국악 메카트로니카는 이날치밴드 멤버 ‘안이호’와 해금연주가 ‘이승희’, ‘민유선’ 등 실력파 국악 아티스트들이 참여했고, 인공지능 기술로 국악을 창작하고 연주한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았다.

인공지능 로봇악기 리마는 로봇드럼, 로봇기타, 로봇베이스, 로봇퍼커션, 로봇마림바, 로봇피아노로 구성되어있다. 5만여 곡의 음악 빅데이터를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통해 클래식과 뉴에이지, 재즈, 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스스로 창작하고 연주할 수 있다.

‘아리랑 2021’ 앨범은 7월 30일 발매 예정이며, 네이버 바이브(Vibe)와 플로(FLO) 등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