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로봇의 자체 원통형 스카라 로봇을 적용한 스퀘어민트 (SQUAREMINT) 커피 바리스타 로봇

민트로봇(대표이사 강형석)이 10월 26일부터 진행하는 로보월드에 참가해 신제품 공개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민트로봇은 2016년 설립 이래로 꾸준하게 로보월드에 참가해온 업체로, 업계 내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설립 초기부터 계속적으로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탄성치형 정밀 감속기의 양산이 준비되면서 해당 제품을 비롯한 각종 신제품을 개발 완료하고,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할 탄성치형 정밀 감속기는 소형화, 경량화가 가능하고, 양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예정이다. 로봇 부품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품으로 평가받은 감속기의 특성을 고려할 때 시장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감속기가 가장 핵심 부품으로 인식되는 가장 큰 이유는 감속기의 양산이 매우 까다롭고, 로봇에서 차지하는 원가가 제일 큰 제품인데다가 로봇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특히 소형 협동 로봇에 사용되는 하모닉 드라이브 시스템은 일본이 전 세계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민트로봇은 양산형 소형 정밀 감속기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트로봇은 2021년 최초 개발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스템 안정화와 상용화를 진행 중인 스퀘어민트의 최종 상용화 버전도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가구와 기계의 결합이란 개념을 활용한 스퀘어민트는 B2B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부스형 로봇 바리스타로, 편리한 유지 보수 관리 시스템과 디자인의 특이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트로봇은 이번 로보월드를 통해 국내 외식업 분야와 해외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로보월드 기간에는 국내 외식 업체 및 동남아시아 업체 2곳과 시장 진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외식 자동화 사업과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진행한다.

민트로봇 담당자는 “이번 로보월드에서는 단순한 제품의 홍보와 전시를 위해 참가하는 게 아닌, 민트로봇만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겠다”며 “민트로봇이 지금까지 만들어온 성과를 제대로 선보일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