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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22일 (화) 17:40
건국대, 입학사정관제 인성평가 강화


- 1박2일 합숙면접서 생활지도 내용 평가 반영

- 건국대는 올해 2013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전형에서 1단계 서류평가 때 인성을 평가하는 자기소개서 문항을 신설하고 배점을 높이는 등 인성평가를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1박2일 합숙면접에서는 개별면접 때 제출서류의 인성영역 평가를 강화하고 합숙면접기간 동안 학생들의 생활지도 내용을 작성해 입학사정관전형 심의위원회에서 평가에 반영하는 등 인성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다.  

동점자처리규정에서도 인성평가 점수를 반영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2007년 입학사정관제 시범대학에서부터 2012년까지 6년간 입학사정관제를 선도해오면서 2009학년도 모집부터 ‘1박2일 합숙면접’을 처음 도입, 4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인성평가와 우수 인재 발굴의 ‘최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건국대의 대표적 입학사정관전형인‘KU자기추천전형’에서 실시한 ‘1박2일 합숙면접’은 기업의 입사 시험에만 있었던 합숙면접을 대학입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기존의 면접고사는 5~10분의 간단한 인터뷰 또는 출제된 문제를 풀고 답을 하는 형태로 진행되어왔는데, 이러한 일회성 면접으로는 학생의 소질과 잠재력을 평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오제중 건국대 입학사정관실장은 “초, 중, 고 12년간 교육활동의 성취를 단 1회 그것도 짧은 시간에 평가할 수 없기에 여러번의 기회 제공과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의 우수성과 잠재능력을 평가하기위한 1박2일 면접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건국대 1박2일 합숙면접은 한 번의 기회가 아닌 세 번의 면접기회가 주어진다 점과 인터뷰, 토론, 발표 등 다양한 형식의 면접을 진행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각계 전문가, 교수, 재학생, 동문 등의 초청 특강을 진행하여

 수험생의 긴장을 풀어주고 진로 및 대학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면접위원과 학생 모두에게 만

 족을 주고 있다.

 

 1박2일 합숙면접에 참여한 수험생들은 “국영수 점수가 아닌

 나의 진짜 진면목과 열정, 재능과 소질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강도 높은 심층 면접을 받다보니 이제는 

 어떤 형태의 면접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1박2일 동안 숙식을 함께 하며 3~4차례의 심층면접을 받다보니 과장된 봉사활동 내용이나 학원의 도움을 받은 서류 내용 등은 여지없이 걸러지고, 같은 모집단위에 속한 수험생들끼리도 서로의 실력을 알게 돼 공정성에 관한 의문도 사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면접위원들은 “1박2일 동안 면접을 거듭해 갈수록, 결과물보다는 과정에서 노력해온 학생들이 돋보였다”면서 “자칫 1회성 면접방식으로는 쉽게 드러나지 못했을 학생들의 잠재력, 사람간의 관계형성 능력, 리더십, 주제와 상황에 대응하는 순발력,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설득하는 능력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다각적인 면접방식을 통해 면접위원들은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자칫 묻혀버릴 수 있는 그들의 잠재능력을 발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 1박2일 심층면접의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 1박2일 합숙면접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면접평가에서는 인성, 사회성, 전문성을 평가하기 위해 3가지 유형의 면접을 실시한다. 

먼저 개별면접은 각 모집단위별로 3명의 면접관이 1명씩 학생을 상대로 제출한 자기소개서, 교사의견서, 자기주도활동보고서 등의 서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과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생각을 묻는 형태로 진행된다.  

두 번째 집단면접은 4~6명의 수험생이 논제에 대해 15분간 생각하고 30분간 토론 규칙에 맞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주제는 고등학교교육과정안에서 선정하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면접 이틀째 발표면접은 지원전공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평가하는 프리젠테이션 형식의 면접이다.

대기시간 동안 자료를 20분간 읽고 생각하고 메모를 한 후 10분간 발표와 면접위원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면접고사 이외에 ‘면접관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여 학생들과 면접위원들이 대규모 조별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2013학년도 KU자기추천전형에서 중요한 점은 ‘인성평가 강화’이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인성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자기소개서 문항을 신설하였고 배점을 높였다.

자기소개서 내용 가운데‘고교 재학기간 중 배려 나눔 협력 등을 실천한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얻은 의미를 기술하시오’라는 문항을 통해 수험생의 인성을 종합 평가한다. 또한 동점자처리규정에 인성평가 점수를 반영한다.  

2단계 1박2일 합숙면접에서는 개별면접시 제출서류의 인성영역 평가를 강화 할 것이며, 합숙면접기간 동안 학생들의 생활지도 내용을 작성하여 입학사정관전형 심의위원회에 보고하여 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 1박2일 합숙면접은 면접고사를 넘어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하는 장이기도 하다.  

무료한 면접고사 대기시간에 교수님과 각계 전문가, 재학생 선배들의 강연을 들으며 미래의 대학생활을 그려보기도 하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 된다. 그리고 1박2일 동안 함께 나눈 추억들로 서로 경쟁자라고 생각했던 학생들은 어느새 우정을 쌓으며 친구가 된다. 

오제중 건국대 입학사정관실장은 “1박2일 합숙면접은 준비과정이 힘들고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것이 현실이지만, 잠재력 있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고 학생과 면접위원 모두 만족하고 있는 만큼 합숙면접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 http://www.konkuk.ac.kr

출처: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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